나는 매일 아침 5시 50분에 눈을 뜬다.
시계의 앞자리가 6이 되기 전에
얼른 일어나는 이유는 5가 주는 설렘과
긴장감이 좋기 때문이다.
'하루 두번 5시를 보면 인생이 달라진다'는
책의 한 구절을 떠올린다.
삶을 바꾸려면 3가지를 기억하라
1. 삶이 변하려면 먼저, 현실 회로가 바뀌어야 한다.
우리의 현실을 출력하는 현실 출력 회로는 무의식이다. 그 무의식에 있는 생각의 씨앗이 바뀌어야 한다.그 씨앗인 관념과 열매인 현실이 하나임을 알아야 한다. 그래서 마음공부를 하는 것이다. 마음공부는 도인이 되려고 하는 게 아니라 부자가 되려고 하는 것이다.
2. 삶의 기본기를 쌓아야 한다.
독서, 운동, 명상이다. 뻔하고 진부한 이야기 같지만, 이 3가지를 매일 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이것을 하는 사람과 하지 않는 사람은 앞으로는 절대 만날 수 없다. 10년이 지나면 너무나 멀어져 있기 때문이다.
독서
책은 목표가 아닌 수단이 되어야 한다.
책은 나를 움직이게 하는 도구다. 독서는 종이에 박힌 활자를 읽는 게 아니라, 그 활자가 내 언어로 변해가는 과정이다.
작가의 생각을 해체하고, 나의 생각을 해체하여 새롭게 편집하는 시간이다.
그 과정에서 내 생각이 바뀌고 나의 말이 달라지게 된다.
지식과 지혜의 성장은 단순한 즐거움이 아니다. 그 이상의 가치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언어의 풍요로움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 풍요 속에서 세상은 다르게 펼쳐진다.
세상은 언어의 집이고, 그 집이 풍요로 채워질 때 당신은 부자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운동
고통과 괴로움은 정신력으로 극복하는 게 아니다. 체력으로 극복해야 한다.
운동을 하면 몸이 상쾌해진다. 그러면 마음은 유쾌해진다. 가벼운 몸이 주는 즐거움이 있다.
그 즐거움이 마음으로 이어진다. 몸과 마음은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우리 뇌에 두려움을 느끼는 편도체는 운동을 통해 안정화된다. 편도체가 잠잠해지면 시선이 높아진다.
안구 위에 위치한 전전두엽피질 부위가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이 부위가 활발해지면 시선이 높아진다.
마치 안구 위에 위치한 전전두엽피질이 우리 눈을 위로 당기는 느낌이다.
대상에 대한 인식능력, 창의력, 통찰력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명상
명상의 사전적 의미는 '눈 감고 깊이 생각하는 것'이다.
사전적 의미는 생각하는 것이지만, 사실 명상은 생각을 멈추는 것이다. 생각을 멈추고 3번의 호흡과 함께 나를 바라보는 시간이 명상이다.
3. 즐겁게 살자.
굳이 열심히 살 필요 없다. '열심히'는 오늘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니다. '열심히'는 내일을 위해 오늘을 희생하는 모습이다.대신 '충실히' 살면 된다. 지금 이 순간을 충실히 보내면 그걸로 족하다.
더 나아가 '즐겁게'살면 최고다.
즐겁게 사는게 충실히 사는 것이고, 재밌게 살면 적어도 열심히 사는 사람보다 뭔가를 이루게 된다.
미래를 위해 애쓰는 삶이 아닌 오늘을 위해 즐기는 삶, 숙제하는 삶이 아닌 축제 같은 삶, 그것이 우리 인생의 목적이다.
노력이 결과가 되지 않는 이유
열심히 노력한다고 몰입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노력'은 재미있지 않다. 오히려 강박만 생길 뿐이다. 그 집착 속에서 몰입은 더 힘들고 애써야 하는 또 다른 노력이 될 뿐이다.
노력이 결과가 되지 않는 이유는 하나다.
즐겁지 않아서다. 즐거워야 몰입할 수 있다.
몰입해야 무의식이 변하고 손과 발이 움직인다.
그 과정에서 실력이 향상되고, 성장과 발전이라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만 시간의 법칙'이라는 게 있다. 어떤 일이더라도 만 시간의 노력을 기울이면 원하는 결과를 얻는다는 공식이다.
이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만 시간의 노력을 하더라도 무조건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한다.
하지만 만 시간의 시간 속에서 자신이 성장하고 발전한 모습을 발견한다면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
이전보다 발전된 모습을 통해 즐거움이 생기기 때문이다.
즐거움의 본질은 '잘함'이다. 우리는 뭔가를 잘할게 될 때 즐겁다.
이 '잘함'이 '재미'보다 지속력이 강하다.재미난 것을 할 때도 즐겁다.
하지만 그 재미난 것을 내가 남보다 잘할 때 흥미를 느끼고 계속하게 된다.그러면서 더욱 성장하게 된다.
노력한다고 실력으로 모두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같은 노력을 해도 누구는 아마추어 선수로 머물고, 누구는 손흥민 같은 최고의 선수가 된다. 그 이유는 노력이 아니다. 즐거움의 차이고, 몰입의 정도며, 그로 인해 생기는 자신감과 당연함의 유무이다.
'좋은 결과에 대한 허용, 그로 인한 무의식의 변화' 이것이 노력이 결과로 이어지는 과정이다.
노력과 무의식이 만날 때 당신은 이미 목표를 이루었을 것이다. 그때 비로소 만 시간의 법칙이 빛을 발하게 된다.
당신이 자주 가는 곳, 만나는 인간, 읽는 책이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려준다.
-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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